초등학생인 아들이 사춘기인가 봅니다. 지금 오십 대에 접어든 나는 어릴 때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나간 것 같은데 그만큼 요즘 아이들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빠른 성장통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겪고 있는 사춘기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공감하면서 지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해보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사춘기란 무엇일까
백과사전의 말을 빌리자면 '사춘기란 신체의 성장에 따라 성적 기능이 활발해지고 2차 성장이 나타나며 생식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성호르몬이 두드러지게 분비되면서 몸과 마음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예민해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변화들은 모든 아이들에게 똑같이 나타나지 않으며 성장통을 겪는 시기도 제각각 다르다고 하니 정말 사춘기로 인한 성장통인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 사춘기 증상
요즘 사춘기는 빠를 경우 초등학교 4학년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어느 날 우리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내 아이가 이제 사춘기에 접어드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이가 예전과 다르게 반항심과 고집을 부린다.
- 외모에 집착하거나 연애에 관심을 가진다.
- 친구 관계에서 지나치게 상처를 많이 받는다.
- 게임과 스마트폰에 집착한다.
- 부모의 잔소리에 신경질을 내며 거짓말을 한다.
사춘기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
나의 아이 같은 경우는 어느 날 몸의 변화를 느꼈을 때 두려움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는데, 아이는 '나는 아직 어른이 될 준비가 안되었는데 몸이 변하는 게 두렵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뇌의 발달도 폭발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 뇌는 이성보다 감성적인 부분에 더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통을 이겨내려면 설득보다는 감성적으로 따뜻하게 공감해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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